고영욱은 지난 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과거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하선을 향한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이 작품에서 인연을 맺은 지 10년이 훌쩍 지난 가운데, 고영욱이 갑작스럽게 박하선을 언급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엑스를 통해 "하선씨 이런 모습은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어차피 고시생으로선 감당이 안 될 여자였다"라며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명품 사 나를 텐데. 남편 류수영 씨가 닥치는 대로 열심히 일해야겠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보이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버거워지면 김지현 씨. 아직도 30년이나 지난 룰라 히트곡들을 우려먹으며 나머지 멤버들과 한물간 90년대 가수들 나오는 싸구려 행사 다니는 거 외엔 집에서 그냥 늙고 있을 텐데 같이 '썸머타임2'라도 찍든지"라며 조롱성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명령받았다.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이후 여러 차례 SNS와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만들려 했다.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지만 성범죄자의 계정 이용을 제한하는 운영 정책에 따라 하루 만에 폐쇄됐다. 2024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약 2주 만에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엑스(X)를 통해 활동을 이어온 그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을 잇달아 저격하며 논란을 반복하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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