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살롱드립' 배우 정해인의 단독 출연이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도 구사일생했다는 반응이다.

1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배우 정해인이 출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를 위해 약 2년 만에 '살롱드립'을 찾은 정해인은 장도연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정소민, 김지은과 함께 출연했던 영상을 다시 봤다는 그는 "2년 전 촬영을 쓱 보니까 더 긴장되더라. 그때는 같이 나와서 오디오도 채워줬는데 오늘은 혼자다 보니까"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이날 정해인은 작품 촬영 당시 배우와 스태프 약 140명에게 영덕 대게 회식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육지로 했으니 이번에는 바다로 가보자고 생각했다"며 포항과 영덕에서 촬영할 때 대게 회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무한리필 식당이 아니었지만 업주에게 부탁해 스태프들이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대규모 회식을 성사시키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음식점 노쇼 사기가 잇따르던 시기라 매니저와 정해인이 직접 신분을 밝혔음에도 식당 측은 예약을 선뜻 믿지 못했다. 어렵게 예약한 뒤에도 회식 전날 취소 통보를 받자 정해인은 직접 식당을 찾아가 업주를 설득했다.

정해인은 "서울에 있던 분들도 영덕까지 내려왔다. 회사 사장님과 촬영이 없는 배우들도 왔다"며 "대게가 참 무섭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다들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장갑을 끼고 먹는데 진짜 게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정해인의 단독 출연은 함께 '이런 엿같은 사랑'을 이끈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과 맞물려 예상 밖의 주목을 받았다. 영상 공개 후 댓글창에는 "혼자 나와서 다행이다", "정해인만 나와서 영상이 살았다", "정해인만 섭외해서 구사일생했다" 등 그의 단독 출연을 반기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영은 앞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가문이라는 가족사를 공개하며 증조부를 언급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친일단체로 규정된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기록이 알려졌다.

하영 측은 처음 관련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추가 확인 후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기존 입장을 정정했다. 충분한 검증 없이 성급하게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논란의 여파로 하영이 출연한 '옥탑방의 문제아들'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됐다. 오는 14일 예정됐던 정해인과 하영의 '이런 엿같은 사랑' 관련 인터뷰 일정도 취소됐다. 사전에 촬영된 정해인의 '살롱드립' 단독 출연분은 예정대로 공개되면서 홀로 작품 홍보를 이어가게 됐다.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와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복싱 코치 장태하의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