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시즌5에는 영화 '호프'의 주역 황정민과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의뢰인을 만나러 가던 황정민은 "방송을 위해 자기들이 슬쩍 게임 못 한 적 있냐"며 의심했다. 유연석은 "100% 리얼이다. 주작이 없다"고 즉답했지만, 그는 거두지 못한 의심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유재석, 유연석은 두 사람과 함께 시즌 첫 번째 의뢰인인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세 명을 만났다. 첫 게임은 탁구공 맞히기.
첫 번째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황정민은 곧바로 연습에 몰두했고, 좀처럼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자 미간을 찌푸린 채 "왜 이렇게 삐뚤하게 가"라고 토로했다. 쉴 틈 없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이제 못 참는다 이형, 형, 좀 쉬었다가 해"라며 만류했다.
황정민은 결국 폭발해 연습했지만, 쓸쓸히 퇴장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감각을 익히던 그의 모습에 유연석은 "정민이 형이 진짜 연습벌레"라며 혀를 내둘렀다.
가장 고가의 상품인 스마트워치가 걸린 3단계에서는 아령 위에 놓인 6개의 공을 떨어뜨려야 했다. 학생들에게는 단 한 명에게만 공 10개를 더 줄 수 있는 '럭키 찬스'가 주어졌다.
유재석은 "정민이 형 한번 믿어봐"라고 설득했고, 고민하던 세 학생은 황정민을 찬스의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묵묵한 반복 연습으로 실력을 쌓은 황정민이 짧은 시간 만에 모두가 인정하는 에이스로 우뚝 섰다.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릴 예정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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