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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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배우 황정민이 승부욕과 끈질긴 연습으로 게임 에이스에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시즌5에는 영화 '호프'의 주역 황정민과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의뢰인을 만나러 가던 황정민은 "방송을 위해 자기들이 슬쩍 게임 못 한 적 있냐"며 의심했다. 유연석은 "100% 리얼이다. 주작이 없다"고 즉답했지만, 그는 거두지 못한 의심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유재석, 유연석은 두 사람과 함께 시즌 첫 번째 의뢰인인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세 명을 만났다. 첫 게임은 탁구공 맞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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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아령 위에 올려진 탁구공을 다른 탁구공으로 맞혀 떨어뜨리는 방식이었다. 10개의 공을 사용해 30초 안에 목표물을 맞혀야 하는 만큼 정확도와 집중력이 요구됐다.

첫 번째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황정민은 곧바로 연습에 몰두했고, 좀처럼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자 미간을 찌푸린 채 "왜 이렇게 삐뚤하게 가"라고 토로했다. 쉴 틈 없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이제 못 참는다 이형, 형, 좀 쉬었다가 해"라며 만류했다.

황정민은 결국 폭발해 연습했지만, 쓸쓸히 퇴장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감각을 익히던 그의 모습에 유연석은 "정민이 형이 진짜 연습벌레"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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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효과는 두 번째 도전부터 나타났다. 유연석과 황정민이 나란히 목표물을 맞히면서 1단계를 통과했고, 네 사람은 아령 위에 놓인 공 3개를 떨어뜨려야 하는 2단계에 진출했다.

가장 고가의 상품인 스마트워치가 걸린 3단계에서는 아령 위에 놓인 6개의 공을 떨어뜨려야 했다. 학생들에게는 단 한 명에게만 공 10개를 더 줄 수 있는 '럭키 찬스'가 주어졌다.

유재석은 "정민이 형 한번 믿어봐"라고 설득했고, 고민하던 세 학생은 황정민을 찬스의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묵묵한 반복 연습으로 실력을 쌓은 황정민이 짧은 시간 만에 모두가 인정하는 에이스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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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정민은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여성 A씨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으며, 법원은 지난 2월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A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릴 예정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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