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하니와 하석진이 재회했다. / 사진=KBS
'사랑이 온다' 하니와 하석진이 재회했다. / 사진=KBS
8년 만에 재회한 하석진과 안희연이 계속되는 오해와 의심 속에서 엇갈리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5, 6회에서는 8년 만에 재회한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 규림의 아들 한결(윤하빈 분)을 둘러싼 친부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다뤄졌다. 서로를 향한 오해가 깊어지는 가운데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는 세 사람의 관계를 짚어봤다.

김무진과 한규림의 재회는 시작부터 오해로 꼬였다. "엄마"라는 소리에 고개를 돌린 김무진은 한규림 곁에 아들 한결과 과거 인연이 있던 조흥식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여기에 한규림이 "여보, 그만 가자"라며 조흥식의 팔짱까지 끼자 김무진의 혼란은 더욱 커졌다.

세 사람을 한 가족으로 오해한 김무진은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혼자 한규림을 원망하는 상상까지 하던 그는 홧김에 레스토랑에 "부부 출입 금지" 문구를 내걸었다. 여기에 아이의 나이와 두 사람의 이별 시기를 따져보던 장서현(이주연 분)이 "한규림 양다리였던 거야?"라고 의심하면서 오해는 더욱 깊어졌다.
'사랑이 온다' 하니와 하석진이 재회했다. / 사진=KBS
'사랑이 온다' 하니와 하석진이 재회했다. / 사진=KBS
김무진의 의심은 점차 커졌다. 한규림이 양다리를 걸칠 사람이 아니라고 믿으면서도 혼란스러워하던 그는 박정우(민진웅 분)의 "애가 8살이라는 게 말이 되냐"라는 말에 크게 흔들렸다. 이후 길거리에서 한결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볼 때마다 붙잡았다가 사과하는 행동을 반복했다. 한결의 나이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면서 김무진 역시 진실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결국 김무진은 한규림에게 "결이가 혹시 내 아들입니까"라고 직접 물었다. 한규림은 자신과 상관없는 아들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김무진은 물러서지 않고 "친자 확인 검사해도 됩니까"라고 재차 확인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규림이 크게 동요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도 깊어졌다.

한결의 친부를 둘러싼 진실이 언제 밝혀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사랑이 온다' 7회는 오는 15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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