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는 11일 자신의 SNS에 "20260807. 3.03kg. 38주 생명이"라며 "안녕하세요. 요즘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 김기리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7일 태어난 아들의 모습이 일부 담겼다. 하얀 이불 사이로 빼꼼히 나온 조그마한 두 발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발목에는 신생아 인식표가 채워져 있다. 갓 세상에 나온 아기의 발이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기리는 "저희가 친구에서 연인이 되고 그것도 모자라 부부까지 되더니 이젠 부모가 되었습니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아직 실감도 안 나고 병원에서의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지만 그저 아내와 아기가 건강한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 순간을 잘 만끽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정말 무.한.한 축복과 사랑을 받은 생명이와 저희는 더 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족이 되려고 합니다"라며 "일단 아내의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생명이의 성공적인 지구별 데뷔 무대를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아들을 향한 사랑만큼 아내 문지인을 향한 애정도 각별했다. 김기리는 "아기가 너무 좋은 건 사실이지만 제 사랑의 지분 100퍼센트는 아내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인아~ 100을 절대 쪼개서 안 쓰고 생명이는 100 외에 +로 사랑할게"라며 출산을 마친 아내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기리는 문지인을 SNS 공동 작업자로 올리기도 했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2024년 5월 결혼했다. 문지인이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딛고 자연임신에 성공, 지난 7일 아들을 출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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