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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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배우 소유진이 '주말부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이야기에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배우 오초희와 변호사 남편 남주성 씨가 '냉온 부부'로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오프닝부터 박지민 아나운서는 MC들에게 주말부부 경험이 있는지 물으며 "3대가 덕을 쌓으면 주말부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5대가 덕을 쌓으면 기러기 부부가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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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장동민과 문세윤은 "우리 조상들이 덕을 안 쌓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유진 역시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소유진은 "기러기 부부는 상상 안 해봤는데 주말부부는 좀…"이라며 솔깃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3대 덕을 못 쌓았나? 내가 잘 쌓아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말 부부로 지낸다는 '냉온 부부' 배우 오초희와 변호사 남편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주말부부로 지내게 된 현실적인 이유를 밝혔다. 만난 지 7개월 만에 결혼해 쌍둥이를 품에 안았지만, 서울에서 함께 살던 집의 실평수가 약 10평에 불과해 네 식구가 생활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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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변호사 남편의 바쁜 업무까지 겹쳤다. 오초희는 "남편은 업무량이 많아서 집에서는 거의 잠만 잔다. 육아를 같이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안 돼서 '친정엄마 있는 데로 가자' 해서 광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서울에 남고 오초희가 쌍둥이와 광주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말부부가 된 것.

남주성 씨 역시 "재판은 하루 한 번씩은 있다. 부산, 대구, 목포 등 다양하게 전국을 다니고 있다"며 "퇴근은 빨리하는 날이 오후 10시 정도다. 일 때문에 육아를 많이 못 도와준다"고 털어놨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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