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민과 나눴다고 주장하는 통화 녹취 일부를 추가로 공개했다. A씨는 연락과 만남이 어떤 방식으로 이어졌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자신과 황정민의 관계가 단순한 팬과 배우 사이로만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황정민은 A씨에게 "팬들과는 아예 다른 관계", "너랑은 통화도 하고 얘기하고 싸우기도 하는데", "배우자에게 설명하기 애매하다", "선을 넘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더 큰 관계가 만들어지면 안 되니까" 등의 말을 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샘컴퍼니는 A씨에 대해 '황정민 씨를 지속해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규정하면서 "법원이 세 건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반면 A씨는 스토킹 혐의에 따른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측은 두 사람 사이에 이뤄진 연락과 교류의 성격 및 경위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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