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광산김씨패밀리가 겪었던 오싹한 일화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승현은 초등학교 1~2학년 무렵 아버지의 공장 때문에 인천의 한 시골 마을로 이사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산을 두 개 넘고 학교를 다닐 정도로 아주 깡촌이었다"고 당시 환경을 설명했다.
김승현은 그 이유에 대해 "낮에는 정말 평화롭고 풍경이 좋은 집인데 밤만 되면 스산해지면서 무서운 기운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가 진 뒤 산을 넘어 귀가하던 중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뒤에서 낙엽을 밟는 듯한 소리가 계속 들려 걸음을 재촉했다며 "거의 집에 다 왔을 때 뒤를 돌아봤더니 나무 뒤에서 처녀귀신이 고개를 내밀면서 씩 웃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하얀 소복을 입은 귀신이 자신을 쫓아왔고, 집에 도착한 뒤에야 사라졌다고 회상했다.
김승현은 귀신이 사라진 이후 실제로 좋지 않은 일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아버지는 공장 전기로 인해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또 다른 집도 사고가 났다"며 당시 마을에서 유독 남성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김승현 가족은 아버지가 큰 화재 사고를 겪은 뒤 마을을 떠났다. 그는 "저희 가족도 아버지가 크게 화재 사고가 난 뒤에는 '안 되겠다' 싶어서 결국 이사를 갔다"고 털어놨다.
시간이 흐른 뒤 해당 지역과 관련된 좋지 않은 사연을 전해 들었다는 김승현은 어린 시절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떠올리며 "그때 원한을 갖고 나타난 게 아닐까"라고 추측해 오싹함을 더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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