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딘딘은 딘딘'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딘딘은 딘딘' 유튜브 채널 캡처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딘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과거 연기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생일 축하 밈에 대한 속내, 첫 솔로 콘서트를 앞둔 소회를 전했다.

딘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서는 '익스큐즈뭬! 좋아? 토크하니까 조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딘딘은 2018년 예능 프로그램 '두니아'를 통해 유노윤호와 인연을 맺은 뒤 절친한 사이가 돼 한 달에 한두 번씩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과거 유노윤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았을 당시를 떠올린 딘딘은 멋있게 차려입고 압구정 재즈바에 갔으나 현장에 광주 출신 성인 남성 12명만 모여 있어 당황했고 결국 해장국을 먹으며 일정을 마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유명해진 생일 축하 밈에 대해 상대의 기분을 망치지 않으려 진심을 다하다 보니 목소리가 닳아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언젠가 생일 축하 영역에서 은퇴해야 할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넸다.
사진 = '딘딘은 딘딘'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딘딘은 딘딘' 유튜브 채널 캡처
가장 죄송했던 작품으로 '맨땅에 헤딩'을 꼽은 유노윤호는 연기를 잘 알지 못하던 시절에 시작해 감독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당시 아이돌로서 높은 인기를 얻어 좋은 조건으로 제안받아 연기를 시작했으나 주고받는 호흡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가수 활동과 병행하느라 잠조차 부족했던 상황이었음을 돌아봤다.

하지만 유노윤호는 "한 번 시작한 이상 연기를 놓지 않고 꼭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딘딘은 유노윤호가 드라마 '파인'에서 벌구 역을 완벽히 소화한 점을 언급하며 연기를 못 했던 것이 아니라 서울말이 어색했을 뿐이라는 대중의 반응을 전했고, 유노윤호는 촬영 전부터 캐릭터를 완벽히 이식해 일상에서도 사투리를 쓰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데뷔 24년 만에 개최하는 첫 솔로 콘서트와 단독 투어에 대한 솔직한 부담감도 밝혔다. 유노윤호는 그동안 여러 차례 기회가 있었으나 관객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오는 만큼 2시간 동안 홀로 무대를 완벽히 채울 자신이 없어 스스로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딘딘은 유노윤호가 곡예 퍼포먼스를 포함해 약 8년 동안 구상한 공연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전달했던 일화를 전하며 변함없는 열정에 감탄했다. 유노윤호는 상대의 요청이 진심일 수 있어 대충 임하고 싶지 않다며 변함없이 진정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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