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공개된 ‘스탠바이미’ 최종회에서는 수진-용규-승호-은채-진우-채베-혜연-희진 등 남녀 각 4명으로 구성된 출연진 8인이 다시 돌아가고 싶었던 시점의 상대와 만나 대화를 진행하는 ‘리와인드 데이트’를 통해 그간 쌓였던 오해와 감정을 정리했다. 화기애애한 마지막 만찬 후 대망의 ‘최종 선택’을 진행하며 일주일간의 특별한 시간을 마무리했다.
‘리와인드 데이트’에서는 첫날 ‘확신의 커플’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균열을 보렸던 승호, 진우가 다시 한번 대화를 시도했으나, 끝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수진은 희진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자신의 마음을 또 한 번 확실하게 고백하며 러브라인의 불씨를 다시 지다. 혜연, 희진은 성숙한 대화를 통해 그간 쌓여온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거듭났다.
채베의 선택을 받은 용규가 거절 의사를 밝히며 동시에 최종 선택을 포기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마음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희진에게는 두 ‘직진녀’인 수진과 은채가 차례로 다가왔다. 희진은 수진에게 미안함을 표한 뒤 은채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떠 희진, 은채가 최종 동성 커플이 됐다. 희진은 “은채와 ‘최커’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마냥 신기하다”라며 은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은채는 희진에게 “앞으로도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 천천히 바라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정희진은 1996년생으로 그래픽 디자이너다. 태은채는 2005년생으로 프리랜서 모델이다. 희진은 최근 은채의 SNS 사진에 "흠 너무 예쁜데" 등의 댓글을 과감없이 올리며 럽스타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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