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사진제공=KBS
'결혼의 완성'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사진제공=KBS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9일 방송된 ‘결혼의 완성’ 12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1.2%, 전국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는 KBS 토일 미니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첫회 4.4%로 시작해 2배 가까이 상승세를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결혼의 완성'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사진제공=KBS
'결혼의 완성'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사진제공=KBS
‘결혼의 완성’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서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술에 취한 남편의 말로 인해 아내가 납치되고, 평범한 의사였던 강태주(남궁민 분)가 아내를 구하기 위해 필사의 추격을 벌이는 시작으로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고세윤(이설 분)을 납치한 범인이 노만희(김대명 분)라는 사실을 초반부터 공개했다. 아내를 구해야 하는 남편, 납치 피해자인 아내, 사이코패스 납치범을 중심으로 팽팽한 심리전과 강도 높은 액션을 담아냈다.

남궁민은 평범한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가 아내의 납치 사건을 계기로 인생 전체가 뒤흔들리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했다. 김대명은 잔학무도한 악행을 일삼는 빌런이지만 아내 김경애(이상희 분)에 대한 사랑만은 지극한 노만희 역을 맡아 광기의 폭주를 살려냈다. 이상희는 사이코패스 남편의 잔학무도함을 극대화시키는 극강 빌런 김경애를 맡아 잔혹한 악행을 서슴지 않으면서도 몸의 고통에서 벗어나 살고 싶어 하는 극단적 감정을 밀도 높게 표현했다.

제작진은 “‘결혼의 완성’이 시청자분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오래도록 의미 있는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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