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종영 3일 전에 '아근진' 하차 소식을 전달 받았다./사진제공=SBS
탁재훈이 종영 3일 전에 '아근진' 하차 소식을 전달 받았다./사진제공=SBS
탁재훈이 50대 마지막 생일 아침을 씁쓸하게 맞이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의 59세 생일 당일날이 담겼다.

이날 탁재훈은 제주도 집에서 생일 아침을 맞았다. 탁재훈의 생일은 7월 24일이다. 그는 침대 위에서 매니저의 전화를 받으며 일어났고, 매니저는 “환갑 되기 전 마지막 생일 축하드린다. 환갑 전에 하고 싶은 거 많이 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탁재훈은 “시끄러워. 끊어”라며 “전화해서 더 염장을 지르고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탁재훈이 종영 3일 전에 '아근진' 하차 소식을 전달 받았다./사진제공=SBS
탁재훈이 종영 3일 전에 '아근진' 하차 소식을 전달 받았다./사진제공=SBS
이후 1층으로 내려온 탁재훈은 쇼파에 앉아 주식을 확인했다. 핸드폰을 바라보던 탁재훈은 “마이너스 37%”라며 “주식하고 안 맞는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문자를 확인하더니 "해외 승인 USD 210불? 애들이 뭐 긁었구나”라며 유학 중인 자녀들이 돈을 썼다는 걸 확인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이렇게 마이너스인데 무슨 생일이냐"고 한탄했다.

곧바로 SBS CP에게도 연락이 왔다. 그는 "생일 축하한다"며 "또 비행기만 쳐다보고 있는 거 아니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내 머뭇거리더니 "이야기 들었냐. '아니 근데 진짜?' 종영한다"고 폐지 소식을 알렸다. 이에 탁재훈은 한동안 말이 없다가 “하필이면 왜 이때 그 소식을 전하는 거냐. 생일 선물이냐”고 씁쓸해했다.

'아니 근데 진짜?'는 지난 1월 이상민, 수지, 카이 조합으로 첫 방송됐지만, 지난달 27일 26회를 끝으로 6개월 만에 폐지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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