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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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발목 부상 후 체력까지 떨어진 아들 룩희를 걱정했다.

9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친구 같은 아빠 권상우가 아들이랑 놀아주는 방법(뉴욕 vlo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아들 룩희가 최근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룩희가 축구하다 발목을 다쳤다. 아직 낫지 않았는데 계속 축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면서 "이번 주에도 축구 캠프가 있어서 가야 하니까 조금씩 발목을 풀려고 아빠랑 연습하러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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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운동장에서 룩희의 다리를 직접 스트레칭해 주며 훈련을 도왔다. 손태영은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아들에게 "그래도 오늘은 살살해라. 또 발 다친다"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자 권상우는 훌쩍 성장한 아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는 "옛날에 같이 놀아주던 수준이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직접 축구 개인기를 선보인 뒤 아들에게 "좀 하지?"라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룩희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권상우는 상의를 탈의한 채 아들과 함께 운동장을 뛰며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냈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다져진 피지컬을 자랑했지만, 아들의 속도 앞에서는 결국 세월의 차이를 인정했다.

러닝을 마친 권상우는 "체력이 다르다. 맨 처음에 러닝 연습하는데도 너무 빠르다. 못 따라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나이 또래에서는 내가 제일 빠른데 쟤한테는 안 된다"고 말하며 아들의 성장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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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권상우의 표정은 곧 걱정으로 바뀌었다. 평소보다 쉽게 지치는 룩희의 모습을 발견한 것. 그는 "룩희도 지금 다리를 다쳐서 오랫동안 운동을 못 하다가 다시 해서 지구력이 많이 떨어졌나 보다. 날아다니던 애가"라며 안타까워했다.

손태영 역시 아들의 달라진 모습에 "힘들어한다. 저런 모습 처음 본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룩희가 식사도 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언급하며 "밥도 안 먹었잖아. 아무것도 안 먹어서 어지러울 수도 있다"고 상태를 살폈다.

결국 권상우 부자의 훈련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손태영은 "빨리 점심 먹어야지"라면서 "아쉽지만 한 시간 반 연습으로 끝내겠다. 룩희가 발목도 안 좋고 체력도 많이 안 좋다"고 밝혔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자녀들과 미국에서 생활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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