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빠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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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더너스' 문상훈이 이동욱을 '마음의 은인'이라며 미담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문상훈이 30분 동안 이동욱한테 반하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상훈은 이동욱의 미담을 공개하며 "너무너무 얘기하고 싶어서 허락을 받고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문상훈은 과거 친한 사람들과 근사한 식당을 방문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오늘 누가 쏘는 거니까 맛있는 거 많이 먹자고 해서 일주일 동안 긴축재정했다"며 마음먹고 식당의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빠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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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같은 식당에는 이동욱도 있었다. 문상훈은 이동욱을 발견하고 인사를 건넨 뒤 식사를 이어갔고, 이후 계산하려다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동욱이 문상훈 일행의 식사비까지 모두 결제하고 떠났다는 것.

문상훈은 "있는 거 없는 거 다 시켜 먹었다. '이거, 이거 빼고 다 주세요' 느낌으로 먹었는데 이동욱 님이 다 결제하고 가셨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동욱은 "상훈 씨를 실제로 뵌 적은 없지만 구독도 되게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고 병재 씨를 통해 얘기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낯을 가리는 문상훈이 어렵게 다가와 인사한 모습이 고마웠다는 그는 "결정적으로 병재 동생 아니냐. 그래서 그냥 가는 길에 저쪽 테이블도 같이 계산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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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의 행동에 감동한 문상훈은 "그다음부터 내가 아는 누구를 만나고 그분이 나보다 어리면 내가 결제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 "아직 한 번도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말보다 행동으로 후배를 챙긴 이동욱과 그 순간을 잊지 않고 간직한 문상훈의 인연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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