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금타는 금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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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는 금요일' 손빈아가 챕터3 첫 100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3회에서는 제3대 골든컵을 향한 새로운 레이스가 시작됐다.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이 새 MC로 합류했고, '트롯 황태자' 박현빈이 골든 스타로 출격했다. 새롭게 도입된 초강력 찬스 '운명의 룰렛'까지 더해지며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일일 종편 및 케이블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를 나타냈다.

이날 안성훈은 "반려 MC처럼 무럭무럭 성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첫인사를 전했다.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는 첫 방송부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어 제2대 골든컵 우승자 춘길이 등장해 "세 번째 골든컵도 내가 가져가야겠다"며 변함없는 우승 의지를 드러냈고, 이에 멤버들의 견제가 쏟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챕터3에서는 100점을 획득하면 운명의 룰렛을 돌릴 수 있는 새로운 규칙이 도입됐다. 원하는 멤버와 누적 황금별을 통째로 맞바꿀 수 있는 파격적인 베네핏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첫 대결에서는 미(美) 오유진이 '앗! 뜨거'를 개사한 재치 있는 무대로 96점을 받았다. 후공에 나선 선(善) 손빈아는 김정수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폭발적인 고음과 함께 완벽하게 소화하며 챕터3 첫 100점을 획득했다. '올백 사나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순간이었다. 손빈아는 이어진 룰렛에서 '꽝'을 뽑으며 황금별 3개를 모두 지켜냈다.

미(美) 천록담과 춘길의 라이벌전도 펼쳐졌다. 먼저 천록담은 박현빈의 숨은 명곡 '고래'를 열창했고, 이를 들은 골든 스타 박현빈은 "딱 어울린다"며 그의 뛰어난 곡 소화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천록담은 망설임 없이 춘길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춘길은 박현빈의 '미안해요'로 맞불을 놨고, 이에 안성훈은 "가사가 춘길 씨 자서전인 줄 알았다"고 재치 있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천록담은 95점, 춘길은 93점을 기록했다. 팽팽했던 두 사람의 대결은 천록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TV조선 '금타는 금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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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眞) 김용빈과 진(眞) 정서주의 맞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김용빈은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묵직한 중저음과 남성미를 뽐냈다. 이를 지켜본 박현빈은 "목소리 듣고 깜짝 놀랐다. 아주 멋있는 남자"라며 감탄했다. 정서주는 '아름다운 약속'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소화해 "천사가 내려온 것 같다", "요정 같았다"는 극찬을 받았지만 92점에 머물렀다.

바로 그때 챕터3 첫 메기 싱어로 류지광이 등장했다. 박현빈의 '모래시계'를 특유의 중후한 저음으로 선보인 류지광은 97점을 기록했다. 박현빈은 류지광의 출연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류지광은 "보안이 국정원 수준이다"며 "대기실에서 세 시간을 기다렸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메기 싱어 라운드에서 99점을 받은 김용빈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황금별 3개를 획득, 손빈아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대결에서는 남승민과 최재명이 맞붙었다. 남승민은 갑작스러운 복통에도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끝까지 소화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96점을 받았다. 후공으로 나선 최재명은 '빠라빠빠'에 흥겨운 댄스를 더한 무대로 9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양지은과 추혁진이 겨뤘다. 양지은은 함중아의 '내게도 사랑이'를 섬세한 음색으로 풀어내며 96점을 받았다. 추혁진은 박현빈의 '댄싱퀸'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댄싱퀸'은 '미스터트롯1'에서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곡. 추혁진은 섹시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97점을 획득, 양지은을 제치고 황금별의 주인이 됐다.

한편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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