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MBN, 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4’ 6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배우 김민하가 ‘인천 노포 상륙 작전’ 2탄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에 이어 인천에 뜬 전현무는 “노장은 죽지 않는다”라고 외치며 ‘since 1979’ 전기구이 통닭집으로 향했다. 그는 “60대인 우리 기장님이 꼬꼬마 때부터 있던 집이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도착한 곳은 옛 호프집 감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레트로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서 ‘겉바속촉’ 통닭을 맛본 전현무와 곽튜브는 “와따매!”라며 감탄을 터뜨렸다.
푸짐하게 첫 끼를 마친 뒤, 전현무는 “이 분은 작품에서 역대급으로 신선하고 리얼했다”며 영화 ‘파친코’에 출연한 김민하를 소개했다. 최근 17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김민하는 오히려 "그게 진짜 많이 핫한가 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핫하다. 우리나라는 다이어트 심하게 했다고 하면 일주일을 화제로 먹어버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민하는 "저도 깜짝 놀랐다. 왜 이게 이럴 일인가 싶었다"며 얼떨떨해했다. 김민하는 먹방을 위해 "어제저녁부터 안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세 번째 맛집으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전현무는 김민하가 선보여 화제가 됐던 ‘Valerie’ 무대를 슬쩍 언급하며, “노래 실력이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히든싱어’라고 해도 될 만큼 사기캐!”라고 극찬했다. ‘청룡 시리즈 어워즈’ 축하무대를 통해 다시금 빼어난 노래 실력이 화제가 됐는데, 김민하는 “사실 고등학교 때 오디션을 보고 가수쪽 소속사에 들어갔다. 소속사에서는 아이돌을 시키려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재즈 싱어가 되고 싶었는데 방향이 맞지 않았다”며 고민 끝에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맛집은 초밥보다 ‘통 도미찜’으로 더 유명한 노포 초밥집이었다. 세 사람은 숙성 광어 초밥과 큼지막한 통 도미찜을 영접했다. 맛을 본 김민하는 극찬과 함께, 숟가락으로 도미찜을 푹푹 떠먹는 먹방을 선보였다. 전현무 역시 “이래서 통으로 나오는 구나”라며 숟가락을 멈추지 못했다.
김민하는 전현무가 “앞으로 정말 해보고 싶은 배역은 뭔지?”라고 묻자, “인간의 내면 밑바닥까지 가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블랙스완’ 같은 욕망을 표현하는 그런 작품”이라고 밝혔다. “로맨스 연기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예뻐야 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민하 씨가 진짜 매력적인 게, 포털에서 검색하면 ‘주근깨’가 (연관 검색어로) 뜬다”고 말했다. 김민하는 “어릴 때부터 (주근깨가) 거슬렸던 적이 없다. 배우 일을 시작하고 나서야 그게 특이하다는 걸 알았다. 없애라고 하시는데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의연해했다. 전현무는 “안 없앤 게 정말 잘한 거다. 그게 민하 씨만의 매력!”이라고 응원했다.
김민하는 ‘파친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의 친분도 소환했다. 그는 “정은채, 정은지와 자주 만난다. 그저께도 같이 등산을 갔다”, “정호연과도 자주 보고 고민 상담도 많이 한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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