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첫 방송 되는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는 무대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퍼포먼스 디렉터'를 꿈꾸는 안무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디렉터 크레딧'에 올리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이다.
지난 5일 공개된 45분 분량의 1회 선공개 영상은 7일 오전 기준 조회수 84만 회를 돌파했다. 기존 스트릿 시리즈 출신인 나인, 바다, 백구영, 시미즈, 인규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레난, 베이비주, 정민준, 캐스퍼, 해쉬까지 참가 안무가들의 이력도 화제를 모았다.
K팝 남성 솔로 최초로 태민의 코첼라 무대를 총괄한 캐스퍼의 합류가 눈길을 끌었다. 캐스퍼는 "국내 안무가 최초로 전체 연출을 맡았던 2026 태민 코첼라(Coachella)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가장 뜻깊은 작업으로 꼽았다.
에스파 대표 퍼포먼스를 만든 레난은 "'아마겟돈(Armageddon)'과 2024 MAMA AWARDS에서 선보인 '위플래시(Whiplash)' 무대가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가장 잘 맞아떨어진 작업이었다"며 "정규 앨범 타이틀 안무가 전체 채택된 점도 큰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베이비주는 블랙핑크와 함께한 'Sour Candy' 무대를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으로 꼽았다. 그는 "구상한 안무와 디렉팅을 멤버들이 함께해 주는 모습을 보며 안무가로서 큰 확신을 갖게 됐다"고 회상했다.
메가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린 해쉬는 특정 작품보다 무대 위 순간을 가장 인상 깊게 꼽았다. 그는 "무대마다 의도한 '와우 포인트'에서 정확히 반응이 터져 나올 때 가장 짜릿하다"며 "내가 의도한 무대가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정민준은 세계적인 규모의 'VIBE Competition' 2026 시즌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를 달성한 'Caravan'을 자기 대표 퍼포먼스로 소개했다.
해쉬는 "독특하고 에너지 넘치는 캣츠아이만의 색을 맛깔나게 살려보고 싶다"고 말했고, 정민준은 "영감의 리소스이자 제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저스틴 비버와 작업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캐스퍼는 언젠가 도전하고 싶은 무대로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꼽았다. 그는 "어떤 아티스트와 함께하든 세계적인 무대인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작게라도 기여해보고 싶다"며 퍼포먼스 디렉터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베이비주는 최종 목표로 코첼라 무대를 언급했다. 그는 "하나의 퍼포먼스가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제가 디렉팅한 아티스트와 함께 코첼라에 서서 제가 추구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미 세계적인 입지를 다진 10명의 안무가가 플레이어를 넘어 최고의 무대 총괄자로서 어떤 새로운 미학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며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펼칠 '작품 전쟁'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 된다. 티빙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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