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김혜준은 머더헬프의 새로운 대표 정지안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생존만을 위해 버티던 인물에서 삼촌 정진만(이동욱 분)의 세계를 이어받는 인물로 성장하며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그려낸다.
액션도 한층 강렬해졌다. 시즌1에서 살아남기 위해 숨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맨몸 액션은 물론 총기 액션까지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남다름은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주변 인물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만든다. 덕질 메이트들과의 티키타카는 물론 최애 이찬(차우민 분), 대표 강하기(강훈 분)와 얽히는 삼각 로맨스도 극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김혜준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는 서스펜스를 이끄는 정지안으로, '최애의 사원'에서는 사랑스러운 남다름으로 변신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김혜준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한 뒤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9~2020년 공개된 '킹덤' 시리즈에서 계비 조씨 역을 맡아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와 '최애의 사원'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당시 논란을 불식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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