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는 가수 조규찬, 해이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해이는 현재 미국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케네소 주립대학교에 있다가 가을 학기부터는 뉴욕 주립대학교로 옮기게 됐다"고 전했다. 전공은 영문학으로, 영문과 교수라는 설명을 들은 장항준은 "미국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윤종신은 "우리나라 사람으로 치면 국어 선생님"이라고 설명했다.
조규찬은 주로 한국에서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필요할 때 미국으로 건너가 아내를 돕고 있다고. 해이는 미국에서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해이는 "혼자 미국에서 육아하면서 일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아이들 픽드랍도 해야 하고 요리까지 해야 했다"며 조규찬이 교환교수를 신청해 몇 달간 미국에서 자신을 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에 도착했을 때 집이 깨끗하면 '규순이가 나를 도와줬구나'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해이의 가족 역시 만만치 않았다. 친동생은 걸그룹 티티마 출신 소이이며 육촌 동생은 가수 폴킴이다. 가수에서 미국 대학 교수로 활동 영역을 넓힌 해이와 한국에서 음악·교육 활동을 이어가는 조규찬은 1년 중 상당 기간 떨어져 있으면서도 서로의 일을 응원하는 부부의 일상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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