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 '모아나'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드웨인 존슨, 캐서린 라가이아와 토마스 카일 감독이 참석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오션 어드벤처다.
캐서린 라가이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2016년 애니메이션 '모아나'에 대한 헌사를 보내고 싶었다. 그 시절, 태평양 섬 여성을 대표하는 훌륭한 여성 캐릭터가 잘 만들어졌기에나 어릴 때부터 그런 캐릭터를 보고 자랐다. 그런 대표성 가진 캐릭터를 보고 자란 것이 나를 모아나와 비슷한 결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아나의 대담함, 호기심 등을 존경하다보니 나도 그런 특징을 가지게 됐다. 연기를 하면서도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강조하고 싶었던 마우이의 특징은 '약함'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애니메이션에서 모습처럼 마우이는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이런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인 거 같다. 하지만 실사화에서 연기하는 사람은 인간이다 보니 인간다운 진정성을 더하고 싶고, 우리가 대표하는 게 실제 문화권, 사람들이다 보니 남성성뿐 아니라 나약함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드웨인은 "나약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건 어렵다. 하지만 마우이는 그걸 드러내는 용기가 있었고, 마우이가 버려졌다는 상처를 털어놓고, 그걸 드러내는 순간이 모아나로부터였다는 게 아름다운 거 같다"고 캐릭터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한 "모아나는 마우이의 본연의 모습을 들여다본다는 점이 특별한 거 같다"며 "이 둘의 호흡이 이번 영화에서 잘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원작 '모아나'를 언급하며 "지금의 삶을 살 수 있는 것도 선조의 노력 덕분"이라고 했다. 또한 "원작 '모아나'를 향한 존경심을 기반으로 그들의 유산을 이어받는 영화를 만들었다. 덕분에 우리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원작 팬들에게도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아나'는 오는 7월 8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공식] 오은영 진심 통했다…진정성 보여준 '다시 사랑', 이달의 PD상 쾌거 ('오은영리포트')](https://img.tenasia.co.kr/photo/202606/BF.44837746.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