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마음껏 마시되 무리하지 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대성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허영지와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대성과 허영지는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마마무 콘서트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오마이걸 효정도 함께 있었지만 사진과 영상에는 두 사람만 부각되면서 오해가 커졌다. 이후 대성 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유일하게 반응한 사람은 빅뱅 멤버들이었다. 대성은 단체 대화방 내용을 공개하며 "지용이 형이 '진짜면 너무 축하해주고 싶은데'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대성이 "콘서트에 초대받아 친해서 옆자리에 앉은 것뿐"이라고 설명하자 태양은 "내가 영지 괜찮다 했지"라고 농담을 던졌다고. 그가 "영지는 그냥 친한 동생"이라고 선을 긋자, 태양은 "축하해주고 싶은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까비"라는 한마디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허영지는 열애설이 시작된 배경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2주 전 문별 언니가 '대성 오빠가 콘서트에 오실 것 같은데 너랑 효정이가 편하게 챙겨드리면 좋겠다'고 부탁했다"며 "정작 공연 당일에는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이 유독 다정하게 찍힌 사진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허영지는 "오빠가 응원봉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도와드리려고 가까이 갔다. 건전지가 없는 걸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며 "사진 각도가 절묘하게 찍혀 마치 서로 얼굴을 맞댄 것처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성과 함께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연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지영 역시 뜻밖의 피해를 입었다. 과거 대성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연 탓에 주변으로부터 "괜찮냐"는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놨고, 가족들까지 "영지한테 밀린 거냐"고 농담을 건넸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대성은 "덕분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탄생했다"며 "기사를 써주신 기자분들께도 감사하다.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웃으며 해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마무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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