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강우 KIMKANGWOO'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김강우 KIMKANGWOO'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한혜진이 형부인 배우 김강우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과거 영국 생활의 추억을 나누는 동시에 깜짝 놀랄 만한 소식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강우 KIMKANGWOO'에서는 '감성 가득 예쁜 만두 빚는 처제 vs 일단 양으로 밀어붙이는 강우! 우리 집 만두 전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강우와 한무영 부부를 비롯해 한혜진과 모친, 딸 기시온 양까지 대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수제 만두를 빚는 유쾌한 현장이 담겼다.

온 가족이 거실에 둘러앉아 화기애애하게 요리를 진행하던 중 한혜진의 모친이 밀가루 반죽으로 만두피를 다듬으며 과거 타지 생활을 언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혜진의 모친은 영국 거주 시절에 한식을 접하기 어려워 직접 만두를 만들어 먹었다고 밝히며 당시 사위인 축구선수 기성용이 직접 밀가루 반죽을 밀며 요리를 도왔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혜진 역시 "결혼 직후 남편과 함께 영국 스완지에서 약 6~7년 동안 보냈다"고 신혼 시간을 회상하며 주변 이웃들에게 만두를 완성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음식을 나누어 주었던 따뜻한 기억을 덧붙였다. 한편 과거의 또 다른 추억담도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과거 첫아이 출산 후 처가 장모님의 자택 바닥을 알코올로 소독했다"며 깔끔한 성격을 털어놓았고 한혜진은 "당시 형부의 눈치를 많이 보았다"며 언니네 집에 방문하면 세면대에 튄 물기까지 휴지로 닦고 나올 정도였다고 응수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족들의 재치 있는 입담은 음식 취향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도 빛을 발했다. 김강우가 평양냉면을 먹자고 제안하자 한혜진은 영어 문장을 섞어 쓰며 자신은 함흥냉면을 선호한다고 장난스럽게 외쳤다.
사진 = '김강우 KIMKANGWOO'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김강우 KIMKANGWOO' 유튜브 채널 캡처
현장에 있던 딸 기시온 양은 "엄마가 영어 실력을 과시한다"며 날카롭게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무영이 평소 엄마가 영어를 잘하지 않냐며 거들고 영국 생활 시절에 동생에게 의지했다고 설명하자 기시온 양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며 오히려 아빠 기성용에게 붙어 다녀야 한다고 받아쳐 대가족을 재차 파안대소하게 만들었다.

수많은 만두가 완성된 이후, 화면은 한혜진이 자택 주방에서 홀로 음식을 시식하는 장면으로 전환됐다. 널찍한 조리 공간에서 만두를 쪄낸 한혜진은 단 3개만으로 점심 식사를 해결하며 철저한 식단 관리와 남다른 소식 성향을 증명했다.

처제의 소량 식사를 확인한 김강우는 자막을 빌려 만두 세 개가 점심이라니 진정한 소식가답다며 감탄을 표했다. 연이어 푸짐한 식사량을 자랑하는 자신의 가족들과 한혜진의 식판을 대조하는 편집을 선보인 김강우는 확연히 구별되는 양의 차이를 짚어내면서도 맛있게 먹어주어 대만족이라는 다정한 문구를 덧붙였다. 한혜진 또한 화면을 향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유쾌했던 대가족 만두 소동을 기분 좋게 끝마쳤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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