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문'의 배우 김종수, 이솜, 변요한, 김준한. / 사진제공=미시간벤처캐피탈, 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파문'의 배우 김종수, 이솜, 변요한, 김준한. / 사진제공=미시간벤처캐피탈, 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파문'(가제)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변요한, 이솜, 김준한, 김종수 등 배우들은 치열했던 촬영 현장을 돌아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6년간 작품을 준비해온 김선경 감독 역시 크랭크업 소감과 함께 관객들과 만날 날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영화 '파문'(감독 김선경)은 가문 대대로 위험한 불법 사업을 이어온 예동 권씨 집안에서 종손이 사망한 뒤, 새로운 후계자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가문을 위해 가족보다 더 헌신해온 박기태 역의 변요한은 "매 순간 현장에서 장면을 만들 때마다 모든 장면이 너무나 치열했고, 어떠한 긴장감 속에서 매 순간 한 장면씩 감독님과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만들어 온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모든 씬들이 기대가 되고, 저희가 노력했던 모든 부분들이 개봉 때 관객분들께 다양한 감정으로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권씨 집안의 장녀 권소현을 연기한 이솜은 "소현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캐릭터였고, 선배들과 호흡과 감정을 잘 유지하면서 끝까지 가야 하는 인물이라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 배우들의 고생이 극장의 관객들에게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화 '파문'이 촬영을 마쳤다. / 사진제공=미시간벤처캐피탈, 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파문'이 촬영을 마쳤다. / 사진제공=미시간벤처캐피탈, 바이포엠스튜디오
종손 권도영 역의 김준한은 "매 작품 끝이 나면 이제 끝났다는 게 잘 실감이 안 나긴 하는데, 이번 작품은 특히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되게 뜨겁게 작품에 임했고, 매 순간 치열하게 임해야 되는 장면들이 많았어서 그런지 갑자기 이렇게 일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촬영을 돌아봤다. 또한 "최선을 다해서 작품을 잘 만들어내려고 노력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작은아버지 권병렬 역의 김종수는 "매 촬영이 그렇지만 큰 기대를 갖고 또 한 번 완성도에 기여를 해보자 이렇게 노력을 하지만, 또 아쉬운 점도 있고, 또 하나를 이렇게 마무리했구나 하는 시원함도 있고, 그런 감정이 겹쳐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선경 감독은 "이 이야기를 한 6년이 넘도록 준비를 했는데, 그동안 영화를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그때는 생각을 못 했었다. 그런데 이제 본 촬영이 다 끝나고 나니까 이제 드디어 영화가 만들어지는구나 하는 어떤 기대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를 완성시키기까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해주신 덕에 영화가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제가 후반을 잘 마무리해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날까지 힘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문'은 김선경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연출작이다. 전통적인 가부장 질서와 가족 내부의 권력 구조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욕망과 갈등을 그린다. 김선경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굿뉴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공동 각본가로 참여했다.

변요한, 이솜, 김준한, 김종수가 극을 이끌고, 영화 '굿뉴스', 드라마 '모범택시3' 등에 출연한 카사마츠 쇼도 센도 역으로 합류했다. 제작은 영화 '굿뉴스'로 백상예술대상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제작사 스타플래티넘이 맡았다. '파문'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7년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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