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소영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 전 옷들 따로 보관한다는 고소영 두번째 옷방 최초공개 (샤넬 스키, 300살 가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개인 사무실 겸 아지트를 공개했다. 그는 "결혼 전부터 얻었던 공간"이라며 "사무실이라고 하면 너무 딱딱한 분위기가 싫어서 집처럼 꾸몄다"고 설명했다. 신발을 벗고 지낼 만큼 편안한 공간으로 꾸민 이곳에는 오래된 가구와 소품, 결혼 전 화려한 시절에 입었던 옷들이 가득했다.
PD가 "결혼 전부터 썼으면 여기서 데이트도 했냐"고 묻자 고소영은 "기억이 안 난다. 어제 일도 기억이 안 나는데 그때 일을 어떻게 기억하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고소영은 "처음에 그런 약속을 했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이런 건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했다. 생일만 챙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결혼기념일은 10년 주기로 선물을 해달라고 했다. 지금 16년이니까 4년 뒤에는 알람을 해놔야겠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컬러의 의상과 소품도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나는 알록달록한 색을 좋아한다. 집은 가족이 사는 공간이라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여기에 내가 좋아하는 걸 다 가져다 놨다"고 말했다.
특히 웨딩드레스도 공개됐다. 고소영은 "윤서가 본식에는 안 입더라도 웨딩 화보 촬영에는 입을 수 있지 않겠냐"며 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직접 웨딩드레스를 다시 입어보며 "결혼하고 16년 만에 처음 입어본다. 그런데 등 뒤에 안 잠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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