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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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장염 증상에도 식욕을 참지 못해 남편 정석원의 걱정을 샀다.

8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MZ 디저트에 빠진 정석원과 장염 투혼 백지영의 역대급 먹방 전쟁 (정석원 최애 카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육개장 칼국수를 먹기 위해 문배동의 유명 맛집을 찾았다. 정석원은 최자, 스윙스 등도 찾은 곳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여기 진짜 느낌 있다. 냄새 자체가 미쳤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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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그는 식사를 앞두고 "나 오늘 사실은 약간 장염이 있다"면서 "오늘 난 좀 살살 먹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석원 역시 백지영이 새벽에 일어나 구토와 설사를 했다며 걱정했다.

그러나 육칼국수와 육개장을 마주한 백지영은 "이거 안 되겠다. 먹어야겠다"며 곧바로 태도를 바꿨다. 정석원이 "자기 설사했잖아. 많이 먹지 마"라고 만류했지만, 백지영은 면을 맛본 뒤 "면만 먹어도 맛있다"며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다.

아내의 폭풍 먹방을 지켜보던 정석원은 "여보, 나 걱정된다. 장염 걸렸는데 이러면 안 되잖아"라며 재차 말렸다. 하지만 백지영은 "이거는 예의가 아니야.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야"라며 맛있는 음식을 남길 수 없다는 논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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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의 식사는 육개장과 면에서 끝나지 않았다. 수육까지 맛본 그는 진한 국물에 감탄했고 급기야 밥까지 말아 먹으려고 했다. 정석원은 "이미 면은 다 먹었고 그만 먹어. 내려놔. 나 먹는 거 봐"라며 적극적으로 제지했다. 그러면서 "새벽에 토했어. 먹지 마"라고 강조했지만, 백지영은 결국 밥 한 공기까지 먹으며 장염도 막지 못한 먹성을 드러냈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정석원이 좋아하는 디저트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정석원은 다이어트 때문에 그동안 먹고 싶은 음식을 참아왔다며 디저트를 맛있게 즐겼다. 특히 명란 소금빵과 망고 산도에 푹 빠져 연신 감탄했다. 백지영이이 "그만 먹어. 안 돼"라며 음식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정석원은 "이게 너무 맛있어"라며 쉽게 내려놓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 슬하에 딸 정하임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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