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와 함께 미소를 보이고 있다. / 사진=지소연 SNS
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와 함께 미소를 보이고 있다. / 사진=지소연 SNS
육아 중 돌연 실신했던 배우 지소연이 나홀로 뉴욕으로 떠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소연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실 이번 여행은 계획에 없었던 여행이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소연은 "몇 주 전 갑자기 쓰러진 이후로 몸도 마음도 생각보다 많이 지쳐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동안 괜찮다고 생각하며 일도 육아도 쉼 없이 달려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소연은 "세 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정작 저를 돌볼 시간은 없었는데, 이번에 재희 오빠가 '걱정하지 말고 다녀 와. 이번만큼은 좀 쉬고 와' 하고 등을 떠밀어줬다"며 남편의 권유로 여행을 오게 됐음을 밝혔다.

지소연은 "아이들과 떨어지는 게 쉽지는 않지만, 엄마도 건강해야 오래 웃을 수 있으니까 오랜만에 죄책감은 잠시 내려놓고, 아무 계획 없이 천천히 걷고, 잘 먹고, 잘 자면서 저 자신을 조금 회복하고 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소연은 최근 육아 중 갑작스럽게 실신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평범했던 아침이 공포로 바뀌던 순간"이라며 홈캠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에서 지소연은 쌍둥이 자녀를 찍기 위해 주방으로 이동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지소연은 당시에 대해 "쓰러지는 순간 '우리 아이들은 이제 누가 키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로서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소연은 1986년생으로 올해 39세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을 전공했으며 2013년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2023년 1월 딸을 품에 안았고, 지난해 9월 쌍둥이를 출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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