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출신 라비가 신곡을 발표했다. / 사진=라비 SNS
그룹 빅스 출신 라비가 신곡을 발표했다. / 사진=라비 SNS
그룹 빅스 출신 라비가 솔로 활동을 재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라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녘"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병역법 위반으로 2023년 4월 사과문을 올린 후 여섯 번째 게시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라비가 어린 시절 로봇 장난감을 손에 쥔 채 미소를 보이고 있는 모습.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라비와 함께 KBS2 예능 '1박 2일'에서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 문세윤과 가수 딘딘이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녘'은 라비가 병역 비리 논란 이후 선보이는 첫 신보다. 삶의 흐름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시간을 라비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곡이다.

앞서 라비는 2022년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병역법 위반과 관련된 재판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복무가 중단됐으며, 이후 병무청의 처분과 지시에 따라 남은 복무 기간을 이행해 2025년 12월 소집해제 됐다.

당시 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와 공모해 가짜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해 허위 진단서를 받고, 병역 면제를 시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라비는 구 씨에게 뇌전증 시나리오를 받은 뒤 실신한 것처럼 연기하고 병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담당 의사가 "증상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진단을 내렸지만, 무시하고 약 처방을 요구해 약물 치료 의견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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