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연수가 유튜브를 개설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 사진='지연수의 연수롭다' 유튜브 캡쳐, 일라이 SNS
방송인 지연수가 유튜브를 개설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 사진='지연수의 연수롭다' 유튜브 캡쳐, 일라이 SNS
방송인 지연수가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며 전남편 일라이와 서로 다른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지연수는 아들과의 싱글맘 생활에 만족스러워하고 있고, 일라이는 새로운 짝을 만나 재혼했다.

지연수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일라이의 재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연수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렸다. 지연수는 일라이의 재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얼마든지 새로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할 나이"라면서 "나는 이미 행복을 먼저 찾았다. 민수(아들)와 둘이 지내는 지금도 좋다"라고 말했다. 다만 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학부모들 중에는 민수 아빠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도 있다. 혹시 아이가 이야기를 듣고 상처받을까봐 가장 걱정됐다"고 털어놓았다. 자신을 둘러싼 재혼설에 대해서는 "일라이와 이혼한 이후 연락처를 교환한 사람도 단 한 명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라이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삶의 이해, 행복, 평화를 가져다준 멋진 여성을 만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2020년 이혼했다.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함께 출연해 아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결합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이혼 후 6년이 지난 현재 두 사람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라이는 새로운 가정을 꾸렸고 지연수는 싱글맘으로 유튜브, 강연 활동 등을 통해 꿋꿋이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인생 2막을 써 내려가는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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