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가 하객룩을 선보이며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서동주 SNS
서동주가 하객룩을 선보이며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서동주 SNS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공동 창업한 사업을 접는다.

서동주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동주는 "2024년 스킨케어 브랜드를 공동 창업해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새로운 기회와 함께 브랜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향후 사업 방향과 운영에 대한 공동 창업자 간의 의견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며 "충분한 대화와 고민을 거듭했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어려웠고, 결국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솔직히 많이 허무하고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는 "잠을 줄여가며 무급으로 일하면서도 소비자분들께 정말 좋은 제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기에 더욱 그렇다"면서 "특히 더 큰 미래를 꿈꾸고 있던 시점이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는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서동주는 "그 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고 믿는다"며 "사업을 하며 배운 것들,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 오래도록 간직하려 한다. 이 시간을 발판 삼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2010년 중매로 만난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반 만에 이혼했다. 이후 이혼 9년 만인 지난해 6월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이하 서동주 SNS 전문

안녕하세요.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지켜봐 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2024년 스킨케어 브랜드 키아나(KIANA)를 공동 창업해 지금까지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좋은 제품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기회와 함께 키아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향후 사업 방향과 운영에 대한 공동 창업자 간의 의견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했습니다. 충분한 대화와 고민을 거듭했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어려웠고, 결국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많이 허무하고 아쉽습니다.

잠을 줄여가며 무급으로 일하면서도 소비자분들께 정말 좋은 제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더 큰 미래를 꿈꾸고 있던 시점이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키아나를 통해 배운 것들,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 그리고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려 합니다.

무엇보다 키아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록 키아나와 함께한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저는 이 시간을 발판 삼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동주 드림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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