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최근 옹성우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여름날 오후의 분위기를 담아낸 이번 화보에서 옹성우는 청량하고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편안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옹성우는 공개를 앞둔 드라마 '오싹한 연애' 속 냉철한 호텔 CEO 강민환 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역 후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때 만난 작품이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목표 지향적인 캐릭터가 어떻게 비칠지 저 역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기에 대한 열망이 처음 싹튼 순간도 회상했다. 그는 "대학생 때 연극반 동기들과 '에쿠우스'를 단체 관람했는데, 주인공의 독백을 들으며 '왜 이 대사가 나에게 이렇게 다가오지? 마음이 흔들리는 경험이 이런 거구나' 깨달았다. '배우는 멋있는 직업이구나, 저렇게 연기해보고 싶다.' 그런 마음이 그때 처음으로 생겼다. 작품을 통해 어떤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걸 실감한 순간이었다. 지금도 그 장면이 생생하다"라고 말했다.
옹성우는 "지금 주어진 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 오지 않은 미래를 잡으려 아등바등하지 않고, 당장 잘 해낼 수 있는 것들을 잘 해내자는 마음을 되새기고 있다. 겁을 내려놓고 '해봅시다' 하는 용기를 가지려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옹성우는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황민현, 박지훈, 배진영과 함께 팀 내 대표 비주얼 멤버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23년 4월 육군에 입대해 지난해 10월 전역했으며, 배우로서 새로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옹성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7월호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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