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근황이 공개돼 연일 화제다. / 사진=텐아시아 DB
배용준의 근황이 공개돼 연일 화제다.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배용준의 근황 사진 및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활동을 중단한 지 15년이 넘었지만,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여전한 '욘사마'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가포르 디즈니 어드벤처 크루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배용준은 가족들의 짐을 직접 챙기고 무거운 짐을 들어 나르는 등 다정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수진 역시 남편과 함께 자녀들을 살뜰히 돌보며 평범한 가족 여행을 즐겼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배용준의 달라진 분위기였다. 그는 모자를 벗은 채 백발이 섞인 장발 머리를 하나로 묶은 모습이었다. 화려한 스타의 모습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탈한 일상이 담기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배용준의 근황이 화제를 모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싱가포르 현지 매체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와 함께 싱가포르를 찾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두 가족은 싱가포르 디즈니 어드벤처 크루즈에 탑승해 가족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창이공항에서 포착된 배용준의 모습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모자 사이로 드러난 회색빛 머리카락과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자연스러운 모습에 온라인에서는 "세월이 느껴진다", "그래도 여전히 배용준이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추가 목격담이 공개됐다. / 사진=SNS갈무리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추가 목격담이 공개됐다. / 사진=SNS갈무리
근황 사진 한 장만으로 큰 화제를 모으는 모습은 여전히 식지 않는 배용준의 인기를 증명한다. 그는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뒤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호텔리어' 등을 거쳐 2002년 '겨울연가'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욘사마'라는 애칭과 함께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2011년 KBS 2TV '드림하이' 특별출연을 끝으로 사실상 배우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방송과 공식 석상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신 그는 사업가이자 투자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연예기획사 키이스트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그는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경영권을 넘긴 뒤 투자 활동에 집중해왔다. 현재는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주지훈, 천우희, 도경수, 문채원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최근 K팝 사업에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비록 연기 활동은 멈췄지만 배용준은 여전히 대중의 관심 한가운데 서있다. 작품이 아닌 근황 사진 한 장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모습은 '욘사마'라는 이름의 영향력이 여전히 유효함을 입증하고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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