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이 구독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 (고민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태영은 연애와 육아 등 다양한 고민을 보내온 구독자들의 사연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장 먼저 소개된 사연은 이른바 '잠수 이별'을 당한 여성의 이야기였다. 사연자는 건강 문제로 직장을 그만둔 남자친구를 곁에서 돌보며 병원까지 함께 다녔지만, 남자친구가 새 직장에 취업한 뒤 연락이 뜸해졌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전체적으로 괜찮아지면 연락할게"라는 말을 남긴 채 연락을 끊었고, 연락처와 SNS까지 모두 차단한 상태라고 털어놨다.
사연을 들은 손태영은 "황당하시죠? 내가 당한 것 같고 부글부글 끓는 마음일 것"이라며 공감했다. 이어 "연애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꼭 이런 사연이 나온다. 내가 그렇게 도와주고 뒷바라지했는데 떠난 사람 이야기"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상황을 정확히 모르니 다른 사람이 생긴 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모습만 보면 본인이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 같다"면서 "제 나이에서 생각해 보면 다 부질없는 것 같다. 그냥 그런 사람이었던 것"이라며 "결혼 후에 이런 일을 겪었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었을 것이다. 오히려 빨리 떠나가 준 게 다행"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손태영은 배우 권상우와 2008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 뉴저지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며 유튜브를 통해 일상과 육아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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