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튜브 채널 'ENA 이엔에이 - 에나분식'에 출연한 율희는 이혼 후 찾아온 경력 단절과 정신적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율희는 "올해 서른 살이 됐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다"며 "14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서 아르바이트도 해본 적이 없다. 2023년 말 이혼 후 1~2년 정도 완전히 경력 단절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졌다. 노후 준비도 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율희는 "회사 대표님께서 상담을 권유하셨다. 대화하다가도 20~30분씩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하더라"며 "병원에 가보니 상태가 심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울증 약도 복용했고 우울증과 불안증세, 대인기피증이 많이 심했다"며 "정말 안 좋은 생각까지 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도 러닝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그는 "풀코스 마라톤을 두 번 완주했다"며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율희는 "그때는 스스로를 너무 외롭게 만들었던 것 같다"면서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 더 건강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으며, 2023년 이혼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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