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소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안소희' 유튜브 채널 캡처
안소희가 새롭게 개설한 토크쇼에서 유나와 만나 대형 기획사의 역사적인 막내 라인을 구축하며 직업적 애환과 내밀한 성장 비화를 전격 공유했다.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서는 '원더걸스 막내와 ITZY 막내 유나가 만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소희와 유나는 고유의 정체성을 증명하는 서류를 작성하며 막내로서 감내해야 했던 고충과 특권, 각자의 매력 요소를 세밀하게 파헤치는 검증 과정을 거쳤다. 유나는 시원한 이목구비와 170cm에 달하는 수려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눈과 키, 입매, 사랑스러움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고 안소희는 가늘고 긴 비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팀 내에서 특별한 서열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덕분에 오히려 서열 0위로 군림하고 있다고 밝힌 유나는 식사 자리에서 가장 먼저 수저를 정돈하고 식수를 채우는 등 본능적으로 다져진 눈치와 재빠른 행동력을 주특기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생존 전략과 소소한 대기실 비하인드도 전면 공개됐다. 유나는 선배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비결로 "악의가 0%인 순수한 애교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더라"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으나, 정작 이러한 처세술을 입 밖으로 내는 순간부터 더는 순수하지 않은 것 같다며 자폭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사진 = '안소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안소희' 유튜브 채널 캡처
더불어 동료들이 선호하는 물품을 남몰래 챙겨주는 배려심을 자랑하면서도 안소희의 예상과 달리 "전 말까지 해서 더 문제다. 엄청 생색낸다"라고 당차게 자백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좋아하는 간식인 창억떡을 시식하며 안락한 대화를 지속했고 스케줄 이동 차량 내부에서 가장 안락한 좌석을 신속하게 선점하는 실전 비책을 논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하면, 외로움과 막중한 책임감이 교차했던 유나의 독자적인 활동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어느덧 현역 8년 차를 맞이한 유나의 심리적 성숙과 동료들을 향한 진심 어린 속내도 이목을 모았다. 단 하루 동안 영혼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떤 동료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유나는 류진을 지목하며 고난 앞에서도 유독 덤덤하고 쿨한 그 특유의 성향이 부러웠음을 피력했다. 유나는 "류진 언니와는 서로 처음에 이해하지 못했다"라고 고백하며 기질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도 존재했음을 시인했으나, 오랜 세월을 동고동락하며 축적된 신뢰 덕분에 현재는 누구보다 편안한 사이가 됐고 여전히 같은 문제를 다르게 조망하는 상대방의 시선이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전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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