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나는솔로' 31기가 우여곡절 끝에 모든 방송이 끝나자 순자가 심경을 밝혔다.

최근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월 솔로나라에 들어갈 무렵부터 지금까지 시간의 굴레에 갇힌 것처럼 아득하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9주 동안의 방영을 끝으로 지인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방송에 대한 소회를 전할 때가 왔네요"라며 "솔로나라 안에서 보낸 5박 6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밀도가 높았던 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 순간 진심이었기에 때로는 오해를 사기도 하고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지나고보니 그 과정이 있었기에 더욱 단단해진 저를 마주하고 부족한 제 모습에 대한 성찰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며 "타인이 나를 싫어하는 것도 나를 좋아하는 것도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이라 여겨왔고 그런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호연지기의 미덕을 기르고자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고 했다.

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에 있어서도 재거나 따지지 않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내 마음을 표현하고 만약 서로의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면 미련 없이 털어내는 것 또한 제 몫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며 "그럼에도 응어리를 삼켜야하는 순간이 올 때마다 제가 처한 상황을 이해해주는 영자님의 응원과 방송 화면에는 다 담기지 못했던 경수님의 진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버텨낼 힘을 얻었고 제가 지켜야할 본분과 감정에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고 했다.

31기 순자는 "그간 부족한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쏟아지는 응원의 DM과 댓글에 하나하나 답변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가슴 깊이 새겼고 따뜻한 진심이 와닿을 때마다 내내 마음이 뭉클하고 행복했습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31기 순자는 "지나온 시간은 그 자리에 잘 묻어두고 이제는 제 일상과 삶에 충실하고자 합니다"며 "이제 경수와 순자는 솔로나라에서 나와 상준과 다은으로 서로 더 알아가고 속도를 조율하며 만남을 이어가보려고 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 31기 순자는 화이트 니트를 입고 테이블에 앉아 양손으로 하트 포즈를 만들며 미소를 짓고 있다. 맞은편에 앉은 31기 경수는 브라운 니트 차림으로 31기 순자를 바라보고 있으며 두 사람의 편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다른 사진에서 31기 순자는 밝은 톤의 코트를 입고 바닷가를 바라보며 서 있다. 잔잔한 바다와 흐린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뒷모습만으로도 차분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남규홍 PD와 31기 순자, 31기 경수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붉은 머플러를 착용한 31기 순자와 블랙 코트를 입은 31기 경수가 함께 포즈를 취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다른 사진에서 31기 순자는 31기 영자와 얼굴을 맞댄 채 하트 포즈를 만들고 있다. 밝은 색상의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를 본 팬들은 "이런 왕따와 무시를 당해도 집단의 힘에 눌려 목소리 내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와 위로를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순자경수 포레버" "화이팅" "정말 속이 단단하고 여문 사람이에요" "글 너무 잘쓰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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