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플러스 '골드랜드' 우기 역을 연기한 김성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골드랜드'는 거대한 금괴를 둘러싼 인물들의 욕망과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성철은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은 희주(박보영 분)를 돕는 대부업체 말단 조직원 우기 역을 맡았다.
작품 초반엔 분량이 많이 없어서 우기가 잘 안 보였지만 중반부를 넘어설 때부터는 존재감이 뚜렷한 캐릭터다. 금괴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그러다 대부업체에 쫓기며 고문을 당하면서 점점 야위어갔던 우기다.
이에 김성철은 "초반엔 다이어트를 안 했다. 날카로움보다 평범한 이미지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감독님이 '너 살쪘니? 빼면 안돼? 턱선이 너무 없다' 이러시더라. 그래서 빼려면 당장 뺄 수 있다고 했다. 2주 동안 극한의 다이어트를 해서 작품 뒷부분에 피폐함이 더 잘 보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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