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 소속사(골드메달리스트)의 공식 입장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사실이 알려졌다./사진=텐아시아DB
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 소속사(골드메달리스트)의 공식 입장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사실이 알려졌다./사진=텐아시아DB
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 소속사(골드메달리스트)의 공식 입장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지드래곤이 지난 27일 공개된 김수현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제기한 김수현 관련 의혹에 대한 소속사 측 입장이 담겼다.
김수현이 공식 석상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김수현이 공식 석상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김수현 측은 "김수현은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난 1년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 법이 정한 절차와 수사를 통해 진실을 확인하게 됐다. 그동안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 의혹이 허위로 드러나며 법적 오명에서는 벗었음에도 대중 여론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논란 초기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가 이후 성인이 된 뒤 교제했다고 입장을 수정한 데다, 고(故) 김새론과의 친밀한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이미지 타격이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수현이 '굿데이'에 출연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김수현이 '굿데이'에 출연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이 같은 상황에서 지드래곤이 해당 게시물에 공개적으로 반응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은 사실상 김수현을 옹호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섣부른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불거진 뒤 지드래곤은 해당 '좋아요'를 취소했다.

두 사람은 1988년생 동갑내기로,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김수현은 당시 발매된 지드래곤의 정규 앨범 '위버멘쉬' 리스닝 파티에도 참석하며 우정을 이어갔다.
김세의가 외출했다./사진=텐아시아DB
김세의가 외출했다./사진=텐아시아DB
한편 김세의 대표는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해 왔으며, 수사 당국은 김 대표가 제출한 일부 자료에서 변조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28일 명예훼손, 스토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을 이유로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반면 김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며 "대한민국 경찰은 국과수를 부정하고 김수현이 의뢰한 민간업체를 믿겠다는 것인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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