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예능 '26학번 지원이요'로 캠퍼스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하지원이 예능 '26학번 지원이요'로 캠퍼스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배우 하지원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둘이 무슨 사이? 강남 질투 대폭발하게 만들 하지원♥이상화의 부부 케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하지원은 대학 축제 현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이상화의 깜짝방문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지원 언니를 만나러 왔다"며 한걸음에 축제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빠르게 가까워진 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상화는 "우리가 3월 초에 처음 만났는데 이렇게 급격하게 친해질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라고 물었고, 하지원은 "너랑 너무 잘 맞는다. 일본에서 이야기할 때도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사진=하지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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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역시 "운명이라는 걸 느꼈다. 그냥 좋았다"고 화답했다. 하지원은 "나는 불편하면 즐기지 못하는데 상화는 너무 편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락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상화는 "언니가 내 문자를 3~4주 동안 안 봤다"고 서운함을 토로했고, 하지원은 "번호를 먼저 물어봤는데 문자가 온 걸 모르고 있었다. 몇 주 뒤에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하지원의 노래 '홈런(Home Run)'에 대한 특별한 추억도 꺼냈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을 앞두고 운동할 때 계속 들었던 노래"라며 "그 시기 가사가 저한테 굉장히 와닿았다"고 밝혔다.

이어 "'홈런'이 원동력이 됐다. 가사에서 힘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하지원은 "다들 흑역사라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며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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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하는 노래"라고 적극 홍보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앞서 하지원은 구독자 120만 돌파시 '홈런'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상화는 뒤늦게 대학 생활을 즐기는 하지원을 보며 "나도 운동할 때는 늘 즐기고 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못 즐겼다. 성적에 대한 압박이 너무 컸고 결과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왜 그 순간을 더 즐기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다시 선수 시절로 돌아간다면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원 역시 공감했고, 이상화는 "언니 때문에 좋은 기운을 받는다"며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하지원도 "나도 상화가 좋다"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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