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예능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일본 도쿄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 '87즈'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근석은 '아시아 프린스' 일본 투어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코스를 준비했다. 세 사람은 도쿄 맛집 투어를 즐기며 여행을 시작했다. 닭 스키야키 맛집부터 일본 가정식 식당, 시부야 거리까지 쉼 없이 이동하며 '4시간 5끼' 먹방을 이어갔다.
장근석은 자신이 오랫동안 다녔던 단골 맛집들을 소개하며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오랜만에 왔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많이 챙겨주셨다"며 뿌듯해했다.
장근석은 "생각해보니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고, 연령 확인을 마친 뒤 무사히 입장한 그는 "올해 아니면 못 들어올 곳에 들어왔다"고 감격했다. 이어 "일본 젊은이들 거리에 서른아홉 살 마지막에 우리가 왔다. 손님들이 다 조카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님들을 보며 20대를 회상한 장근석은 "그때는 잃을 게 없어서 하고 싶은 걸 다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겁이 생기고 무리하고 싶지 않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음만은 이팔청춘"이라는 표현을 써 폭소케 했다.
장근석은 "도쿄에 오면 무조건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수진은 "누군가는 평생 못 해볼 경험이다. 내가 정말 복 받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감격했고, 안재현도 "이렇게 즐기는 일본은 처음이다. 너무 황송하다. 혼자였다면 무서워서 절대 못 탔을 텐데 친구들 덕분에 평생 기억할 경험을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근석은 친구들의 반응에 누구보다 행복해했다. 그는 "예전에 헬기를 탈 때마다 이 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87즈'와 함께 타게 됐는데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행복했다"고 미소 지었다.
안재현 역시 "예전에는 이틀 밤을 새워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하루만 밤새워도 이틀을 앓는다"고 말했다. 경수진도 "해외 당일치기는 진짜 미친 짓"이라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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