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7회에서는 차세계가 신서리를 향한 마음을 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첫 키스를 나눈 뒤 밤을 함께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술이 덜 깬 신서리는 전날 기억이 나지 않는 듯 당황했고, 차세계는 “뭐야 필름 끊긴 거야? 그러게 개미 새끼 한 마리 안 보이네. 무인도처럼”이라고 농담했다.
이어 “어떡하긴 뭘 어떡해. 같이 살아야지 무인도에 남녀가 갇혔는데 별수 있나. 오손도손 살아봐야지. 로맨틱하네”라며 능청을 떤 뒤 “그럼 오늘부터 1일인가? 서방이라고 불러도 좋다”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이후 신서리가 차세계의 얼굴을 쓰다듬다 그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자, 차세계는 “너 솔직히 말해. 연애 고자 아니지? 고수지? 사람을 아주 들었다 놨다”라고 혼잣말했다. 이어 “뭐야 이러고 잔다고? 누구는 심장이 터져 나갈 것 같구만”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차세계는 신서리를 향한 마음을 정리한 뒤 맞선 상대와의 관계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모태희가 “세계씨 곧 집 앞인데 만날까요?”라고 연락했지만, 차세계는 “모태희 씨 내 번호 지워요. 모창 정도면 차일 아니어도 좋은 선택지 많을 거다. 맞선은 이렇게 정리하자”고 선을 그었다.
한편 차세계의 고모 차주란(정영주 분)은 신서리를 찾아가 돈 봉투를 내밀며 “우리 세계 옆에 엿가락처럼 딱 붙어 있어라. 속도위반이라도 해주면 좋고”라고 제안했다.
이에 신서리는 “못 떨어진다. 계약 관계도 있고”라고 받아쳤다. 이어 예상과 다른 제안에 “어른이면 어른답게 체신머리를 지켜라”고 응수해 통쾌함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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