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페트 드 라 뮈지크 2026'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된다. 서울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4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5명 이상의 프랑스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Meule, La Flemme, Lewis OfMan, IAMBP(I Am Black Panther)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프랑스 음악의 현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창작 워크숍도 마련된다. 볼룸 문화와 보깅을 다루는 '보깅 아뜰리에', 한·불 음악인들의 협업을 지원하는 'K-POP 아뜰리에', 프랑스 DJ 올림프 4000(Olympe 4000)이 참여하는 'DJ 아뜰리에' 등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한불 양국이 창작과 산업 측면에서 긴밀하게 연결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음악을 매개로 한불 양국의 창작자와 산업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트 드 라 뮈지크(Fête de la Musique)'는 1982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음악 축제로, 음악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탄생했다. 현재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개최되며 신진 아티스트와 대중, 지역 문화를 잇는 대표적인 국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페트 드 라 뮈지크 2026'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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