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사진=텐아시아 DB
정동원/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정동원 측이 허위 사실 유포 및 팬덤 내 혼란 조성에 강경 대응하겠는 입장을 밝혔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및 근거 없는 루머 확산 행위에 대해 경고 및 게시물 삭제 요청 등의 조치를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 가운데 일부 건에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대응했고, 실제 처벌이 이뤄졌다.

소속사 측은 "최근에는 단순 악성 게시물 작성 수준을 넘어, 팬을 가장해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을 확산시키거나 특정 상황을 왜곡·과장하여 부정적인 여론 형성을 유도하는 행위, 팬덤 내부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 나아가 파트너사에까지 피해를 끼치는 행위 등을 하며 아티스트의 활동을 방해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형적으로는 일반적인 팬 활동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실제로는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를 자행하거나, 팬덤 내 혼란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당사는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및 루머 생성·확산 행위는 물론, 팬을 사칭하거나 팬덤 내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동원의 일부 팬덤은 최근 소속사를 향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성명서를 올려 아티스트 보호 부족 및 팬 권익 묵살을 주장하며 콘텐츠 보이콧을 선언했다. 일부 팬들은 "6월 개봉예정인 정동원 팬콘서트 실황영화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한다"며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의 무책임한 운영으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될 팬 기만 행태를 규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근거로는 오보 방치 및 악플 무대응 등을 언급했다.

정동원은 지난 2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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