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31기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식사 자리에 모인 출연자들 사이에서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경수와 영숙이 대화를 이어가자 이를 지켜보던 순자는 “그새 뭔가 말을 놓은 것 같더라. 원래 존댓말 한 것 같은데”라며 신경 쓰이는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경수가 영숙에게 음식 맛을 묻자 순자가 먼저 “너무 맛있어”라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끼어들었고, 이어 경수 머리에 붙은 밥풀까지 떼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영숙은 웃으며 “푸흡, 너무 웃긴다”라고 반응했고,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묘하게 달라졌다.
결국 영숙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경수가 말을 걸었지만 그는 “지나갈게요”라고 짧게 답한 채 자리를 벗어났다.
이후에도 불편한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영숙은 “누가 자리를 저렇게 잡았냐”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MC들은 “보는 입장에서도 무섭다”, “너무 치열하다”며 놀라워했다.
데프콘은 “이러면 경수가 확실하게 정리를 해줘야 한다”며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뒤이어 진행된 마지막 데이트 선택에서는 순자가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그는 경수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다대 일을 피하기 위해 조금 더 일찍 일어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숙이 매력 있는 분이지 않냐”고 덧붙이며 경수를 향한 직진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또 “순자님 있는 상태에서 진심을 전하는 건 어려웠을 것 같다”며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가면 또 말리고 기가 꺾이니까”라며 “아직 경수를 포기 안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결국 영숙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경수의 말에도 “지나갈게요”라고 짧게 답한 채 자리를 떠났다. 이후 영숙은 “누가 자리를 저렇게 잡았냐”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데프콘은 “이러면 경수가 확실하게 정리를 해줘야 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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