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지현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지현이 개봉 전 뜨거운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의 주연 강동원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와일드씽' (감독 손재곤)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배우 박지현은 극 중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절대매력 '도미' 역을 맡았다.

박지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영화 흥행 공약으로 음악방송 무대를 제안했지만, 강동원에게 단호하게 거절당했던 바. 박지현은 "2천만 정도로 하면 강동원 선배님도 무대 하겠다고 하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동원 선배님이 천만도 '진짜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셔서 더 조심하신 것 같아서 그래서 2천만으로 불러봤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도 박지현은 "관객 예상 스코어에 대해서는 배우들끼리 단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와일드 씽' 스틸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와일드 씽' 스틸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또한 박지현은 개봉 전 프로모션으로 극 중 '트라이앵글'의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댓글 반응들이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만 해도 이게 어떤 용도로 활용될지는 전혀 몰랐다. 영화 안에 일부로만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홍보용 콘텐츠로 공개되는 걸 보면서 마치 제가 진짜 컴백을 하거나 데뷔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잠깐이나마 가수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배우 박지현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지현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그러나 오히려 이런 반응이 부담으로 돌아오기도 했다고. 박지현은 "반응이 워낙 뜨거웠다 보니까 점점 부담이 되기도 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혹시 실망하시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오히려 그런 반응들을 보면서 '실망하실 일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영화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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