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서 커플이 6억대 아파트를 매매했다./사진제공=TV조선
한윤서 커플이 6억대 아파트를 매매했다./사진제공=TV조선
41세 개그우먼 한윤서가 예비신랑과 함께 혼수와 집을 마련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식 전 동거를 결심한 한윤서, 문준웅 커플이 1500만원의 예산을 잡고 혼수 장만을 위해 집을 나섰다.

차 안에서부터 한윤서와 남자친구 사이에선 게임기 구매를 놓고 설전이 오갔다. 남자친구는 과거 한국 대표로 출전한 적 있는 프로게이머로 밝혀졌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황보라는 "이런 경제적 이야기는 죽어야 끝난다"며 공감했다.
한윤서 커플이 6억대 아파트를 매매했다./사진제공=TV조선
한윤서 커플이 6억대 아파트를 매매했다./사진제공=TV조선
두 사람은 세탁기와 건조기 등 필수 가전을 제외한 뒤 침대와 TV, 냉장고에 대해 신경전을 시작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큰 TV에 대한 로망을 가진 남자친구는 "뭘 먼저 사냐의 문제인데, 고집 대 고집의 대결이다. 결국 제가 질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결국 500만 원 안에서 필요한 가구를 살 것이라는 남자친구의 예상과 다르게, 가구에만 약 800만 원이 넘는 지출이 예고됐다.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그날 밤 싸움도 벌어졌다. 한윤서는 남자친구가 티셔츠와 수염 제모 등에 수십만 원을 지출한 사실에 폭발했다. 그는 "우리 이사하면 잔고가 2만 4000원 남는다. 치킨도 못 사 먹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윤서는 "나에게 현금 2000만 원 주면 불평 안 한다. 한복 입고 '서방님 오셨습니까' 하며 마중한다. 매일매일 화가 난다. 어쨌든 내 인생을 맡기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2억 예산으로 신혼집도 알아봤다. 세 곳의 매물을 둘러본 결과, 두 사람은 월 200만 원 대의 이자를 내야하는 아파트 저층 호수를 매매하기로 결정했다. 매매가 6억 5000만원으로, 대출만 4억 5000만원을 받는 조건이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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