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가 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이 'AMA' 시상식장을 직접 찾는 것은 2021년 참여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들은 최고 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해리 스타일스, 저스틴 비버, 켄드릭 라마, 레이디 가가, 모건 월렌, 사브리나 카펜터,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A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의 주요 3대 음악 시상식으로 분류된다. 후보자는 청취 스트리밍 수, 음반 및 음원 판매 실적,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매출 등을 취합해 선정하며, 최종 수상자는 전적으로 대중 투표 결과를 반영해 확정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1년 아시아 아티스트 중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외에도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송 오브 더 서머' 부문까지 더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리고 있다. '송 오브 더 서머' 후보군에는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지정됐다. 이번 시상식 중계는 미국 방송사 CBS와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그간 방탄소년단은 'AMA'에서 팀과 솔로 활동을 합쳐 통산 12개의 트로피를 수령했다. 지난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3년 연속 해당 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같은 해 '페이보릿 듀오 또는 그룹-팝/록'(Favorite Duo or Group – Pop/Rock) 수상을 기점으로 2022년까지 팝 듀오/그룹 관련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해 해당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어 2021년에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페이보릿 듀오 또는 그룹', '페이보릿 팝 송'(Favorite Pop Song)을 동시에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2022년에는 새로 개설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의 첫 수상자가 됐고, 2025년에는 멤버 RM이 동일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3~24일과 오는 27~28일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LAS VEGAS'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간 전후로 콘서트 일정과 도시 환경을 연결한 'BTS THE CITY ARIRANG - LAS VEGAS'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올해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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