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주의력 결핍 황보라 아들, 문제는 00때문!?ㅣ현실육아, 육아고민, 영유아 발달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남편과 함께 아들 우인이의 놀이 환경과 생활 습관을 점검받기 위해 발달 놀이 상담을 진행했다. 황보라는 "다음 주면 두 돌"이라며 "지금 시기가 훈육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 차현우 역시 육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좋은 댓글도 많지만 반대적인 댓글을 보면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상담 전문가는 우인이의 평소 행동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를 나눴다. 황보라는 "책을 많이 안 읽어줘서 그런 건지 싶다"며 언어 발달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이에 전문가는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책보다 소통"이라며 "우인이는 자기가 원하는 건 표현을 잘하지만 다른 사람 말을 듣고 상황을 인지한 뒤 행동을 멈추는 부분은 조금 부족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놀이 수업에서는 블록과 공룡 장난감을 활용한 상호작용 놀이가 진행됐다. 전문가는 "놀이의 시작은 아이가 선택하게 기다려주는 것"이라며 "아이가 하는 행동을 말로 설명해주면 어휘와 사회성이 함께 발달한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놀이 도중 금세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우인이를 보며 "보통 애들은 꾸준히 하는데 얘는 시간이 유난히 짧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보이는 게 다양해서 그런 것"이라며 "주의 지각력이 뛰어난 기질의 아이일 수 있다. 한 가지만 보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다 보이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당황한 듯 "요즘 침도 이렇게 뱉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차분하게 "우인아 밥 다 먹었어? 이제 끝?"이라고 물으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황보라에게 "그런 행동이 나타나기 전에 '이제 다 먹었어?', '내려가고 싶어?' 같은 질문으로 아이 의사를 먼저 확인해달라"고 조언했다.
상담 말미 전문가는 우인이의 상태에 대해 "문제가 있는 아이는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 안에 있는 아이"라며 "이런 상황마다 조절하는 연습들을 해가면 훌륭하게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차현우) 대표와 결혼,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다. 최근에는 둘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받았으나 부작용을 호소한 바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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