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측은 11회 방송을 앞두고 강태주(박해수 분), 차시영(이희준 분), 서지원(곽선영 분)의 ‘2019년 현재’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강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한 죽음을 맞은 ‘이기범’과 꼭 닮은 청년 차영범(송건희 분)의 등장도 예고됐다.
지난 방송에서 강태주는 박대호(류해준 분)의 고백을 통해 차시영과 형사들이 8세 윤혜진(이아린 분)의 시신을 은닉한 사실을 알게 됐다. 강태주와 차시영은 사라진 시신의 행방을 두고 서로를 속고 속이는 위태로운 진실게임을 펼쳤다. 진범을 찾았다는 거짓말에 속은 차시영이 강태주를 생매장하는 엔딩 장면은 긴장감을 높였다.
임석만(백승환 분)은 서지원의 노력에도 7차 사건의 최종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결국 그 진실을 밝힌 건 30년 만에 잡힌 연쇄살인범 이용우(정문성 분)였다.
두 사람 사이에 갑자기 나타나 강태주에게 명함을 건네는 낯익은 청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 강성일보 기자 출신 서지원이 몸담고 있는 언론사 ‘노이즈컷’에서도 그의 모습이 포착된다.
30년 전 강태주, 차시영, 서지원이 뜨겁게 쫓던 ‘그놈’의 자백으로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강성 연쇄살인사건. 극 전반부에서 ‘이기범’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송건희가 1인 2역을 맡아 연기하는 ‘차영범’은 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인턴기자로, 남은 2회에서 또다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는 후문이다.
‘허수아비’ 제작진은 “11회부터는 2019년 현재를 배경으로, 30년 전 사건의 숨겨진 진실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며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인물들의 관계 변화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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