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스님과 손님'에 출연한다. / 사진=텐아시아DB
노홍철이 '스님과 손님'에 출연한다. / 사진=텐아시아DB
노홍철(47)이 법륜스님(73)에게 돌직구 질문 후 "너무 저질이었다"며 사과했다.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스님과 손님’에서는 법륜스님과 손님 4인방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의 진솔한 대화와 전 세계 불교인들의 성지 보드가야에서의 여정이 펼쳐진다.

법륜스님과 손님들은 인도 현지식으로 첫 식사 자리를 가진다.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스님을 향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노홍철은 “스님, 혹시 머리 길러볼 생각 있으시냐”고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머쓱해진 노홍철이 “질문이 저질이다”며 결국 사과한다.
노홍철이 법륜스님에게 사과한다./사진제공=SBS
노홍철이 법륜스님에게 사과한다./사진제공=SBS
인도에서 맞이한 두 번째 날, 이들은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은 땅 보드가야로 향한다. 보드가야로 가는 방법은 야간 기차와 12시간의 육로 이동 두 가지였다. 그러나 기차표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법륜스님이 미리 확보한 표는 단 두 장뿐이었다. 한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사람은 12시간의 버스 여정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 이에 노홍철은 “기차표는 황금 티켓이야”라며 야간 기차에서 스님과 독대할 기회에 대한 열의를 드러낸다.

그러나 기차표의 주인공은 이주빈으로 낙점된다. 노홍철, 이상윤, 이기택은 버스를 타고 보드가야로 향한다. 늦은 밤에도 소란하고 북적이는 거리 풍경과 끝없이 이어지는 험한 도로를 마주한 세 사람은 "어디 잡혀가는 것 같다"며 불안감을 드러낸다.

법륜스님과의 1 대 1 즉문즉설 첫 주자로 나선 이주빈은 칸 안에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찬 사람들과 에어컨도 없는 인도 기차를 보고 "여기서 자야 하는 거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내 스님과 마주 앉은 이주빈은 10년 무명 끝에 첫 주연을 맡고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에 대해 털어놓으며 “결혼하면 해결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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