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이 불륜 스캔들 누명을 벗었다./사진제공=tvN
신혜선이 불륜 스캔들 누명을 벗었다./사진제공=tvN
신혜선이 불륜 스캔들 누명을 벗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10회에서는 주인아(신혜선 분)를 저격한 익명 제보의 후폭풍이 담겼다. 주인아를 지키기 위한 노기준(공명 분)과 전재열(김재욱 분)의 선택은 뭉클함을 안겼다.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1% 최고 9.3%를 기록했다.

이날 주인아를 저격한 박아정(홍화연 분)의 제보 메일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감사실장 주인아가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것. 해무그룹이 술렁거렸지만 주인아는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파문은 예상보다 거셌고, 결국 긴급 임원회의가 소집됐다. 주인아는 담담하게 진실로 맞섰지만, 의혹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순간 전재열이 등장해 분위기를 뒤집었다. 전재열은 “메일 하나에 주요 임원들이 모여 한 사람을 몰아붙이는 게 더 우습다”라면서 인사팀에 즉시 IP 추적을 지시했다.
신혜선이 불륜 스캔들 누명을 벗었다./사진제공=tvN
신혜선이 불륜 스캔들 누명을 벗었다./사진제공=tvN
전성열(강상준 분)은 이를 빌미로 주인아를 압박했다. 승계 구도에서 자신의 편에 서라는 제안을 거절한 주인아를 흔들기 시작한 것. 노기준과 감사 3팀은 주인아의 곁을 지켰고, 주인아는 “감사 3팀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전성열의 압박은 계속됐다. 감사 3팀 팀원들의 인사기록까지 들춰내 팀 해체를 볼모로 몰아 세웠고, 주인아는 흔들렸다. 노기준은 술에 취해 “철옹성은커녕 썩은 울타리가 된 것 같다”라며 자조하는 주인아를 묵묵히 업고 갔다.

주인아 제보 메일 발신 IP가 노기준의 집으로 확인됐고, 전재열은 박아정이 모든 일을 꾸몄다는 사실을 알았다. “왜 주인아는 되고 나는 안 되냐”며 감정을 쏟아내는 박아정에게 전재열은 해고 통보를 했다. 버리지 말아달라는 박아정의 애원에도 전재열은 차갑게 돌아섰다.

노기준은 주인아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했다. PM 좌천에 앙심을 품고 벌인 일이라는 허위 진술로 모든 책임을 떠안으려 한 것. “실장님이 겪을 굴욕과 불명예보다 제 징계가 훨씬 가볍다”라는 그의 진심은 결연했다. 그러나 징계위원회에서 주인아가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하려는 찰나, 전재열이 먼저 입을 열었다. “접니다. 사진 속 남자, 저예요”라며 과거 연인 관계였음을 밝혔고, “사진 속 장면은 제 일방적인 행동이었다”라며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